[소셜임팩트본드 매거진 2018년 1월호]

 
중국의 사회적금융 국제행사 개최 및 SIB 사업 추진 준비

지난 12월 3일, 중국의 CGPI(China Global Philanthropy Institute)에서 주최한 「국제사회적금융 포럼 및 2017 사회적임팩트투자 정상회의(Global Social Finance Forum & 2017 Social Impact Investment Summit)」가 중국 선전(深圳, 심천)시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CGPI는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Bill Gates),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Ray Dalio), 그리고 중국의 명망 있는 금융인과 기업가 3인이 함께 창립한 기관으로서, 베이징, 선전 등을 중심으로 사회혁신과 사회적금융을 위한 연구, 교육, 정책제안 등을 하는 지식기반의 공익활동 단체이다.


“선(善)을 위한 투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쇼카(Ashoka), 포드 재단(Ford Foundation), 록펠러재단(Rockefeller Foundation),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국제금융공사(IFC) 등의 기관들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였으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팬임팩트코리아가 협력기관으로 초청을 받았다.

사회성과보상사업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팬임팩트코리아의 강현일 사무국장은 세션의 패널로 초청을 받아 ‘포괄적 금융 및 사회성과연계채권(Inclusive Finance and Social Impact Bonds)’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SIB와 지방정부협의회 사례를 해외 인사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은 현재 선전시를 중심으로 선전시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독신청년 문제 해결을 주제로 SIB 도입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으며, 2018~2019년 중 첫 SIB 사업이 개시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작성 : 강현일
팬임팩트코리아 / 사회성과보상사업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
 

Categories: SIB 매거진